전시·유물
전통의약기구
우리는 전통적으로 사람들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약물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용도에 알맞은 도구를 발명해왔습니다.
전통의약기구는 약재를 채취하는 도구, 약재를 혼합하기 위해 양을 측정하는 도구, 가루를 내는 도구, 약재를 가공하거나 제조할 때 쓰이는 도구, 액체로 된 약을 사용할 때 쓰는 도구, 약재를 저장하는 도구 등이 있습니다.
이곳은 이와 같은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약재전시
서울약령시에서 거래되는 약재 약 380종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으로 전통한의약에서 활용되는 식물, 동물, 광물성 약재들과 특화약재, 희귀약재, 독성약재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약재의 효능을 설명 패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의약학의 약첩 처방과 제조의 비밀
동양철학에 기초한 한의약·학에서는 한약을 제조하는 원리 역시 철학적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군신좌사'는 그 대표적인 개념 가운데 하나입니다.
군신좌사란 치료의 중심역할을 하는 주약재의 특성에 따라 약재를 구성함으로써 효과를 높이는 처방을 의미합니다. 이곳은 이와 같은 과정을 영상체험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약초마을이야기
약초의 채취에서부터 가공되어 약재로 활용되기까지의 과정을 디오라마 형태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약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농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산과 들의 여러 가지 풀과 나무의 열매, 껍질, 씨앗 등은
가장 얻기 쉬운 먹거리였습니다. 사람들은 먹을 수 있는 식물 가운데 질병이나 상처에 특별히 효과가 있는 식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전해왔고 그것이 우리에게는 약초라는 이름으로 전해져왔습니다.
농경이 시작된 이후 사람들은 논밭을 만들어 곡식을 재배하고 산과 들에 자라는 약초를 채취하며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깊은 산 속으로 특히 효험이 있는 약초를 채취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오늘날까지 심마니, 약초꾼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채취된 약초는 효과가 다른 부위에 따라 골라서 말리거나 액체를 내서 가공을 하고 한약방에 내다 팔거나 집집마다 급할 때 상비약으로
사용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의서를 한글로 옮겨 백성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나 약재를 건강과 질병 치료에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기증유물관
서울약령시 상인과 서울약령시협회 그리고 여러 기증자들이 기증한 유물을 전시한 공간으로 전통한의약의 역사뿐만 아니라 서울약령시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입니다.
서울약령시의 역사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약령시의 유래와 역사를 전시 패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약전한약방
이곳은 우리의 전통한약방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입니다.
체험존
체험존은 전통한의약을 디지털패널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체험전시공간은 '경락과 경혈', '사상체질진단', '한방기체조', '체질에 맞는 음식궁합',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한의학으로 보는 나의 미래진로', '한방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재와 관련된 한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대도 갖추고 있으며 약재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 관람자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전시공간입니다.
한의약의 정책과 미래비전
한의약의 세계시장과 한의약의 글로벌화, 한의약 시장의 현대화, 한의약 선진화 성과 등을 통해 한의약의 미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여 주는 전시공간입니다.
한국 한의학의 성립 발전 완성
한국 한의학의 발전사와 인물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며, 우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의약서적이 전시 되어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