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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 서울시 문화재 지정!
작성자 : 관리자(wwbeom22@ddm.go.kr)   작성일 : 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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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의 소장 유물인<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가 서울특별시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가 무엇이냐고요?

 

복검관(覆檢官)은 조선시대 변사자의 시체를 두 번째로 검사하는 관원을 뜻합니다,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覆檢官行次時下人食料記)는 복검관이 행차할 때 사용한 식료 내역을 기록한 문건을 말하는데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소장한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는 평안도 상원군에 행차한 복검관과 그 일행에게 관아에서 식사와 각종 음식 등을 대접한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일종의 회계기록이랍니다.

 

조선시대 사망사건에 대한 검시 과정에서 최종 보고서인 '검안(檢案)'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지정된 '식료기'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문서입니다.

복검관 행차 단계 시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희소성 있는 문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것이죠.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오는7월부터 두 달 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한방관련 교육, 체험, 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스케줄을 꼭 확인해주세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물과 한방 콘텐츠를 관람하고, 다양한 웰니스 체험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서울약령시학의약박물관을 찾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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