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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관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 선정
작성자 : 관리자(wwbeom22@ddm.go.kr)   작성일 : 22.03.30
 

행림서원 썸네일.png

 
서울한방진흥센터,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 선정
- 행림서원 100년 도록 제작-


한의학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 박물관과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는데요.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행림서원 100주년 도록 제작’으로 사업에 선정된 것인데요. 올해로 행림서원 100주년을 맞은 만큼 더욱 뜻깊은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국비 지원을 통해 행림서원에서 출판된 다양한 근현대 한의학 자료를 포함한 ‘행림서원 100주년 자료집’을 제작하고, 추후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행림서원 100주년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잠깐! 행림서원은 어떤 곳일까요?

 

[행림서원 : 1923년 설립된 한의학서적 전문 출판 회사]

경술국치 이후 일제는 조선의 정치, 산업, 경제뿐 아니라 전통의학분야 대한 말살 정책도 시행했습니다. 선조들의 얼과 지혜가 모인 한의학을 몰살시키려는 의도였죠. 국립의료기관이었던 광제원에서 한의사들을 몰아냈고, 1915년부터는 한의사의 지위를 격하시키고 의료 행위를 금지하기까지 했답니다. 이러한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한의사들은 학술지를 개간하고 학회활동, 한방의학 강습소 등을 운영하며 일제의 강제조치에 항거해왔는데요.  이 중심엔 ‘행림서원’이 있었습니다. 행림서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한의학 서적을 출판한 곳으로, 수많은 한의학 저작물을 발행하고 여러 연구성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해왔는데요. 행림서원을 운영한 이태호 대표는 끊어질 뻔 했던 한의학의 명맥을 이으며 오늘날 한의학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행림서원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것은 곧 한의학의 역사를 되짚는 일이기도 합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행림서원 100년 도록 제작과 특별기획전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의학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 선정 개요

 사업명 : 행림서원 100년 도록 제작 (전시 분야)
✔ 기간 : 2022년 4월 ~ 11월
 사업 내용
1) 일제강점기 한의학서적 출판을 통해 한의학을 지킨 행림서원 100주년 자료집 제작
2) 행림서원에서 출판된 근현대 한의학 자료 수록 (1923~현대까지)
3)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행림서원 100주년 특별기획전 연계
 주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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